동물병원용 애견 샴푸 / 프루너스 샴푸 후기
병원에서 구매한 강아지 약용샴푸 프루너스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토이푸들이며 올해로 9년 차에 접어드는데요.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환절기마다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순한 제품으로만 사용하려 하는데, 지난번 병원에서 추천받은 프루너스 샴푸가 꽤나 괜찮은 것 같아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프루너스 샴푸는 동물병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 강아지가 다니는 병원은 병원 + 애견미용을 같이 하는 곳인데요. 이곳 미용실에서도 이 샴푸를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상품은
프루너스 아로마 마일드 샴푸와 프리미어 허브 샴푸입니다.
두 가지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말 순하고 향도 부담 없이 좋은 샴푸랍니다.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약한 편이라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목욕방법으로 오히려 피부가 악화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날 산책 후 목욕하기.
대야에 물을 받고 프루너스 샴푸로 거품을 내어줍니다.
거품 낼 때 샴푸를 오백 원 동전크기만큼 짜서 샤워기로 쏴주면 꽤나 쫀쫀한 거품이 탄생한답니다.
약간... 무념무상인듯한 댕댕이의 표정.
프루너스 샴푸는 향 또한 너무 순하고 그런 향이에요.
그래서 목욕 시 거부감도 덜한 것 같더라고요.
거품으로 감싸주기.
골고루 씻어주고 헹궈주었습니다.
타올로 간단히 물기만 제거 후 잘 말려줍니다.
강아지는 말릴 때 꼼꼼히 말려주어야 해요.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오히려 피부염이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귀 아래쪽 털과 목아래 털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보송보송 해졌습니다.
너무 귀엽구먼ㅋㅋㅋ
프루너스 샴푸를 사용한 지는 2~3달 정도 된 것 같은데요.
확실히 각질에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려움에 좋은 것 같습니다.
발바닥, 항문 주변을 핥는 경우가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보송보송 우리 댕댕이.
이제 슬슬 미용할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네요.
하지만 복슬복슬한 현재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강아지 피부병 샴푸, 각질에 좋은 순한 샴푸를 찾으신다면 프루너스 애견 샴푸를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 문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9살에 접어든 우리 댕댕이
제법 흰털이 많이 보이죠?
노견에 가까워진 강아지들은 이렇게 흰털이 많이 자라납니다.
사람이 흰머리가 생기는 것과 같은 이유겠죠?
노화의 현상이지만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강아지들의 시간은 너무 빨리 흐르네요.
이상으로 강아지 가려움에 좋은 샴푸. 내돈내산 프루너스 샴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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