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이크 오드 퍼퓸 디스커버리 3종 키트 내돈내산 후기
롱테이크란 브랜드의 오드 퍼퓸 3종 샘플을 구매해 보았다.
가격은 5000원이고 2ml * 3ea이다.
롱테이크는 유튜브 광고를 통해 알게 되었고 꼭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마침 행사가 떠서 구매해보았음.
개인적으로 향수 본품 사기 전에 이렇게 디스커버리 세트로 한번 사용해 보는 거 진짜 괜찮은 것 같다.
다들 좋다는 향수도 막상 내가 맡아보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물론 직접 시향 해보는 게 좋기도 한데, 또 그게 장소나 분위기에 따라 향이 미화되기도 해서 가능하면 샘플로 여러 번 사용해 보는 게 내 취향인지 아닌지 알기에 좋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작은 손바닥 만한 작은 케이스가 왔다.
열어보자.
이렇게 3가지 샘플이 들어있다.
샌달우드 오드 퍼퓸과 블랙티 앤 피그,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바질 앤 베티버.
각 2ml 씩이지만 향수다 보니 은근히 오래 쓸 수 있다.
참고로 오드퍼퓸은 6시간 이상 지속된다고 함.
1. 롱테이크 샌달우드 오드 퍼퓸 / 우디 함+머스크
- 은은하고 따뜻한 스파이시와 흙내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숲의 편안함을 떠올리게 하는 머스크향이라고 함.
탑노트 : 라임, 유칼립투스
미들노트 : 바이올렛, 아이리스, 민트
베이스 : 앰버, 샌달우드 등.
한때 숲향에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우디향은 나에게는 너무 딥한 느낌이다.
그래도 이런 향이 나름의 마니아층이 있어서 꾸준히 수요가 있는 편인 것 같다.
불호까지는 아니지만 자주 쓰지 않을 향수임. 뭐랄까 남자들이 쓰기에 좀 더 어울리는 향인 것 같다.
2. 롱테이크 바질 앤 베티버 / 우디 함 + 시트러스
- 가장 기대했던 향수다. 꽤나 맘에 든다. 우디 함에 시트러스향이 더해져서 좀 더 무난히 가볍게 쓰기 좋은 것 같음.
라임의 산뜻함과 바질의 상쾌함이 더해졌다고 함. 싱그러운 숲 향기. 내가 좋아하는 베르가못이 들어갔으니 당연히 좋을 수밖에...
탑노트 : 라임, 베르가못, 오렌지, 바질
미들노트 : 아이리스, 라일락
베이스 : 베티버, 파츌리
3. 롱테이크 블랙티 앤 피그 / 무화과 + 베티버
- 이것도 꽤 맘에 든다. 무화과의 경쾌함과 베티버의 다크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우디 플로럴 향이라고 함.
샌달우드보다는 좀 더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음. 우디향은 좋은데 샌달우드는 너무 딥해서 별로... 인 나같은 사람이 쓰기 좋은것 같다.
탑노트 : 무화과, 레몬, 파촐리 등
미들 노트 : 인센스, 블랙티, 제라늄, 베티버
베이스 : 캐시미어 우드, 샌달우드, 바이올렛 머스크
이상으로 롱테이크 오드 퍼퓸 디스커버리 3종 키트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돈내산 리뷰 > 소비는즐거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딸 향수 추천 & 프래그런스 북마크 🌼미니향수후기 (0) | 2023.12.22 |
---|---|
세라몰 311크림 겨울 보습 크림 추천 / 홈쇼핑 크림 추천 (0) | 2023.11.24 |
샤넬 카멜리아 실크 스카프 후기🖤🤍 (1) | 2023.11.23 |
자스 글루타치온 엑스퍼트크림 내돈내산 솔직후기 (0) | 2023.11.09 |
크리니크 발레리나팝 / 웜톤 사용 후기 (1) | 2023.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