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품으로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청와대에 다녀왔답니다.
5월에 이미 두번이나 신청했었으나, 탈락...
6월 12일부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여, 다시 재도전!
저희는 6월 26일 일요일 3시 예약으로 다녀왔네요.
어제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뒤죽박죽 주의)
관람순서 : 본관 - 관저 - 영빈관 (정해진 순서는 없으며, 마음에 드는대로..)
현재는 선착순 8,000명이 입장 가능하며, (일일 관람은 4만 9천명)
개인 신청은 6명까지, 단체관람은 20~50명, 65세 이상 및 장애인은 6명까지 신청이 가능
관람기간 : 6월 12일 ~ 쭉 예정이라고 함.
관람시간 : 오전 09:00 ~ 오후 18:00
휴관일 : 매주 화요일
청와대 본관 관람
너무 멋있는 본관!
보통은 입장후 영빈관부터 관람을 하는것 같아 보였는데,
우리가 입장할 당시 영빈관 줄이 너무 길어서 바로 본관으로 향했어요.
본관의 줄도 어마어마 함.
40분 정도 줄을 서서 들어간 것 같은데
순간적으로 이 줄을 서야해? 고민이 되었으나...
이때 아니면 언제 보겠니 하고 줄을 섰답니다.
줄을 서며 현타의 시간이 잠시 찾아왔으나,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져서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입장의 순간이 찾아온답니다. ^^
이제 날도 너무 덥고, 습하고,
게다가 줄도 길고 중간 중간 끼어들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되게 날이 서있음...ㅋㅋㅋ
(새치기라기 보단 일행 중 한명이 줄을 스고 나중에 합류함.
중간의 합류 불가능하다고 안내요원들이 계속 요구를 하더라구요.)
본관 입장시엔
덧신을 신발 위에 신고 입장합니다.
비가 오는 경우는 본관 및 영빈관 내부에도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아마 빗물로 인해 오염이 될 우려가 있으니 그런거겠죠?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안에서도 줄을 서서 관람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마음껏 사진을 찍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빨리 찍고 후다닥 빠져줘야 다음 사람들도 사진을 찍으니깐요!
대통령 집무실 및 접견실
확실히 웅장하고 압도적인 느낌이 들긴 합니다.
줄을 서기 잘했다란 생각이 드네요.
언제 이런 곳을 와보겠어요.
코로나가 풀리면
청와대는 내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올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곳엔 대통령 영부인들의 액자가 걸려있네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뭔지모를 압도감이 느껴집니다.
인왕실
청와대 서쪽 산의 이름을 딴 인왕실은 한국적 요소가 많은 본관과 달리
서양식으로 꾸며져있다고 해요.
유럽의 왕실 느낌도 살짝 나는것 같았어요.
이 샹들리에는 용머리를 본딴 모양이라고 해요.
처음엔 뭐가 용머리지? 한참을 보다가. 오른쪽에 저 작은 조명이 세트로 용머리 인것을 보고
아~ 저 작은 조명이 여러개가 모여있구나!
나중에야 보임.
ㅋㅋㅋ
웅장하면서도 뭔가 무서움ㅋㅋ
이곳을 보니 드라마 킹덤 중 왕실에서 주지훈이 아버지를 피해 숨어있던 그 장면이 생각났음...ㅋㅋㅋ
청와대 본관을 나와서~
정원 가운데 청와대 국민품으로라는 장식물이 있고,
매우~ 큰 나무도 있었음.
청와대 관저
저희는 본관과 주변 정원을 둘러본 후 관저로 향했습니다.
청와대 관저는 아쉽게도 내부 입장이 불가능해요ㅠ
밖에서 창 사이로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관저는 거실 및 드레스룸, 침실, 주방, 미용실 등이 이더라구요.
관저 주변에 있는 정원도 너무 예뻐요.
아기자기 하면서도 멋진 나무들이 많더라구요.
작은 연못도 있는데
동전을 많이 던지나봐요. 동전 던지기 금지 푯말이 있던!
물은 맑아보였어요.
정원 사이로 남산이 짠!
굉장히 크고 웅장한 두 종류의 나무가 정원 가운데 있더라구요.
압도적인 느낌
관저는 실제로 대통령 내외가 지냈던 곳이라
편안한 느낌의 조경으로 꾸며진 듯한 느낌이었어요.
관저 주변엔 청 기와들로 작은 담이 있는데
기와들이 너무 반짝반짝 예쁘더라구요.
관저를 나와 다시 본관을 지나 영빈관으로!!!!
본관의 줄은 여전히 깁니다..
청와대 영빈관
영빈관은 국빈이 방문하였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공연과 만찬등이 행해지는 장소였다고 해요.
1층은 접견실로 접견행사가 이루어졌으며, 2층은 아쉽게도 개방이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영빈관 역시 30~40분 정도 줄을 서서 입장했으며,
입장시 덧신을 신고 입장한답니다.
1층만 관람이 가능하여, 둘러보는데 5분도 안걸린느낌..ㅠㅠ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서 그런지 너무 허무했네요!
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보겠니~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하하하
청와대 근처 공영주차장
- 가장 많이들 가시는 곳이 신교공영주차장과 효자 공영주차장입니다.
여기가 청와대랑 제일 가까워요!!
신교공영주차장을 먼저 갔었는데 이미 만차여서 살짝 당황!!
(블로그글 보다보면 항상 주차자리가 있다고 나와있던데 주말은 아닌가봐요 ㅠㅠ!)
정말 다행히 근처 효자공영주차장에 딱 1자리가 남아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죠!!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주변 주차장 플랜A 플랜B 플랜C,D 까지 준비해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이상으로 가족과 함께한 청와대 관람 후기였습니다.
날씨 좋을때 한번 더 방문하고픈 청와대에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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