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알페도 1시간 기다려서 먹은 후기!

안녕하세요. 노마드영입니다.

이번 주말에 이태원을 다녀왔는데요.

바로 요즘 핫하다는 서울 카이막 맛집 중 하나인, 이태원 알페도를 다녀왔습니다.

이태원 알페도

위치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4 1층 / 이태원역 4번 출구

이태원 알페도

"주말에 웨이팅이 길다" 라는 사전 정보를 얻고 방문하긴 했으나,

이렇게 길 줄 몰랐어요. 앞에 줄이 한 30명쯤 되었거든요.

먹을수 있을까... 고민이 되기도 했네요.

줄이 너무 길어서 아득한 느낌이었습니다. 정확히 한시간 기다렸습니다.

터키 베이커리 알페도

카이막이라는 건, 우유를 이용하여 만든 잼(?)  이라고 하는데요.

백종원님이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을 했다고 하죠?

전 최근 티비 예능프로에서 먹는걸 보고 알게 되었는데, 우유로 만든 잼(?) 크림(?) 이라고 하니 너무 궁금했답니다.

 

유퀴즈에도 나왔었네요.

방송의 효과로 너무 유명해져버린 이 곳...

주말 황금시간대 방문은 자제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알페도 카이막 세트

저희는 카이막 세트를 시켰습니다.

참, 이 카이막 세트는 포장이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저 하얀 크림이 카이막이구요. 달콤한 꿀이 듬뿍 있습니다.

빵은 기본 빵과 참깨빵이 제공되구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담백한 맛의 빵이었습니다.

 

카이막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일까...

처음에 아무 맛이 안나서 당황했던,,,

계속 씹다보니 우유의 고소함이 올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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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것들에 길들여진 저희에게는 너무나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ㅋㅋ

카이막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꿀을 찍지말고 카이막만 발라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먹다보니, 굉장히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꿀은 상대적으로 너무 달아서... 카이막과 꿀을 같이 먹으면 꿀의 향과 맛이 너무 강해서 

카이막이 노맛이 된다는...!!

 

알페도 쌀푸딩과 소금빵

디저트로 함께 곁들인 쌀푸딩과 소금빵!

사실 소금빵인지 잘 모르겠음.. 정확한 이름 까먹음...

개인적으로 카이막 세트보다 더 맛났던 빵입니다.

 

쌀푸딩은 굉장히 달고 고소했습니다. 겉은 쫄깃했으며 속은 굉장히 부드러웠구요. 쌀 알갱이가 씹힌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었던 우측의 소금빵.(정확한 빵이름 생각안남. 소금빵 아닐수도 있음)

굉장히 담백하고 속이 부드러웠어요.

바게트보다 부드러운 느낌. 

 

다음에 알페도를 한번 더 방문하게 된다면, 카이막 세트가 아닌 저 소금빵만 사가고 싶을 정도로 제 입맛엔 맛있었습니다.

담백한 빵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이상 주말 이태원 맛집 알페도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이태원 알페도 방문하신다면 꼭 평일날 방문하세요! 1시간 이상 기다려도 상관없다는 분들은 주말도 괜찮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