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J와 간만에 이태원을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 이태원은 처음이었다.
이날의 목적지는 용산 맛집 투어였으며, 요즘 유명한 터키식 카이막 맛집 "알페도"와
삼각지역 "버뮤다 삼각지" 엘 다녀왔다.
알페도에서 한시간, 버뮤다삼각지에서 한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기다림에 지치기도 했지만,
이동하며 산책도 하고, 이름모를 카페도 다녀오고, 거리 구경도 하고
간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알페도와 버뮤다삼각지 포스팅은 따로 올려놨기에
또 언급하진 않겠다.
카페 알페도를 다녀와 거리 산책을 하면서 들어간 어느 카페. (또 카페 ㅋㅋㅋ)
이름 모름..ㅋㅋㅋ
이날 만나자마자 줄서랴, 부랴부랴 먹으랴 정신이 없었음.
분명 빵과 커피를 마셨지만, 영혼이 반쯤 나간 상태였다.
그리고 날이 확실히 더워져서인지, 커피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력이 충전되지가 않았다. ㅋㅋㅋㅋ
그리고 거리두기가 풀린지 얼마 안된 시기라서 그런가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간만에 사람들 구경도 하고
젊은이들 구경도 하고...
복작복작하고 정신이 없었지만, 또 이런게 가끔씩은 그립기도 했어서
나름 여행다니는 기분이 들었다.
이태원 골목의 어느 카페...
되게 빈티지 하고 힙한 분위기였음.
테라스 자리가 탐나서 얼른 올라감
(카페는 2층이었음.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느낌)
난 레몬에이드, 친구는 수박쥬스를 시킴.
되게 신선하고 과즙이 가득찬 느낌이었음.
테라스자리가 되게 좋았음.
사진으로 보니 뭔가 지져분...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는 힙한 느낌 ㅋㅋㅋ
매력있어
간만에 서울 나들이 간다고
대싱디바도 붙였음.ㅋㅋㅋ
이럴때 아니면 언제 붙임? 집에 한박스 있는데...
아 붙이는 것도 귀찮고 붙이고 다니는 것도 거슬리고 귀찮은데,
이거 은근히 예쁘단 말이야?ㅋㅋ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비건 카페
외관이 너무 예쁘다. 다음에 만나면 저기 꼭 가보자며 찜해놓음ㅋㅋㅋ
비건카페라고 함. 위치는 여기
인스타에서 보고 찜해놓은 목록들...
펍과 라운지바
그리고 놀거리 목록ㅋㅋㅋ
삼각지역으로 이동함.
왜냐하면, 버뮤다삼각지를 가기 위해서...ㅋㅋㅋ
버뮤다 삼각지 웨이팅 걸어놓구선 용리단길 산책했다.
도토리 카페 가봄
빈티지하고 마치 일본애니같은 분위기가 풍겼음.
지브리 분위기 카페로도 유명함.
여기 외관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더라...
안에 들어가봄. 자리는 이미 만석 ㅠ
빵 하나도 없이 다 솔드아웃됨..
소금빵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인스타에서 핫한 장소 가려면 아침에 가야할듯함...ㅋㅋㅋ
아쉬운데로 파리바게트에서 소금빵 삼.ㅋㅋㅋㅋ
이거 은근히 맛있음.
다음에는 이태원에 있는 라운지나 펍 같은데 가봐야지
급 마무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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