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야경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화창한 날씨가 가득했던 오월.
친구 J와 한강피크닉을 다녀왔다.
요즘은 장마가 시작외서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이런 화창했었던 날이 너무 그립다.
서래섬
서래섬은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사람도 많이 없었음.
한강에서 피크닉을 한다면, 특히나 조용히 오붓하게 머물고 싶다면
서래섬 추천.
서래섬도 반포랑 가까운쪽엔 사람이 많음.
동작역과 가까운 방향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음.ㅋㅋ
우린 오후 4시쯤 만나서
서래섬에서 하늘멍, 풀멍을 때리고 있었다.
평화롭고 날도 좋구.
풍경도 멋지고..
이래서 서울 서울 하는구나
경기도민은 아직도 서울러가 부럽기만 하다.
한참을 멍~ 하다가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향한 곳은
더 리버 마리나 카페
커피 한잔은 빠질수 없지...
카페인 충전을 좀 시키고!
다시 열심히 걷자
서래섬을 천천히 걷다가 반포 한강공원 도착
동작역에서 내려서 천천히 풍경 감상하며 오는것도 나쁘진 않네
우린 사실 걷는것보다 앉아있었던 시간이 더 많았지만ㅋㅋ
반포 한강 공원
사람이 많아도 정말정말x100 많았다.
마치 공연장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근처 bhc에서 치킨을 사고
편의점에서 맥주와 얼음을 사고
무지개 분수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BHC 순살치킨을 샀는데
이거 내가 아는 BHC가 아닌데? ㅎㅎㅎㅎ
마치 팝콘치킨과 순살치킨의 중간 그 어느 단계의 치킨이었음...
용가리 치킨, 치킨너겟 느낌인데
그것보다 못한것 같기도 하고....
치맥하며 노닥거리다보니
어느새 불이 켜지고
반포대교의 야경이 시작되었다.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너무 예쁘잖아?
근데 왜 반대로 나옴?
이쪽 아니었어?
ㅋㅋㅋㅋㅋ
기다리면 이쪽에서도 나오겠지??
(안나옴)
그렇게 무지개 분수는 끝이나고...
밤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야경이 너무 황홀했다.
우리나라 진짜 너무 예쁘다니깐!
반포대교와 저멀리 용산, 이태원의 모습이 너무 반짝거렸다.
마지막 타임이 아홉시인가?
오호라!
아직 남아있었군 ㅋㅋㅋ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시간
아래를 참고하세요
마지막 분수가 끝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기 시작함.
뭔가 이제서야 내가 생각하는 한강의 모습이 나온듯함.
적당히 고요하고 적당히 적막한 그런...
너무 좋았던 한강에서의 피크닉
그리고 야경.
간만에 여행온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서울러들은 이런 풍경 매일 보잖아? (정확히는 반포에 사는 사람/?ㅋㅋㅋ)
부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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