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골절로 아치바를 단 이후부터 입술이 매우 매우 부르트기 시작했다.
병원에서 급히 구매했던 니베아 립밤도 한 달도 채 안되어 다 써버려서 또 급히 립밤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쿠팡에서 6천 원대로 구매한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후기를 써보려 한다.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무색, 초보습 립밤 / 7000원
굉장히 심플하게 생겼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라서 좋다.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이 두 가지 종류가 있던데 하나는 꿀재형(?) 노란색이다. 나는 그냥 심플하고 무향, 무색의 하얀색으로 선택했다.
열면 이렇다.
하얀색의 립밤. 향도 없고 색도 없는 오로지 보습전용이다.
첫 느낌은 뭐랄까 유리아쥬 립밤 같은 느낌이었다.
꾸덕하거나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보습전용 립밤이라는 생각이 든다.
손등에 대충 발라보니 이렇다. 윤광이랄까...
입술에도 과하지 않은 윤광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총용량은 이렇다. 너무 작은 거 아님?
너무 용량이 적다... 좀 더 늘려주지. 금방 쓸 것 같다.
한 달도 안 되어 다 써버린 니베아 히알루론산 립밤.
평소라면 이니스프리 립밤이 딱 내 취향인데, 현재 턱골절로 고생 중인 환자의 입장에서는 니베아가 압도적으로 보습감이 충만했다. 턱골절에 대해 좀 더 썰을 풀자면, 입안에 아치바라는 악간 고정기를 다는데, 이걸 달면 입을 벌리지도 못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다물지도 못한다. 그렇기에 입술이 미친 듯이 메마르는데 그렇다 보니 자다가도 새벽에 립밤을 발라줘야 한다.
진짜 나자신...고생이 많다.ㅋㅋㅋ 그래서 그냥 초보습 립밤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 지금 새로 산 이니스프리 립밤도 충분히 좋지만 아무래도 극강 보습+꾸덕함은 니베아가 최고인 것 같다.
립밤 이렇게 속까지 파내서 써본 거 진짜 처음이다.ㅋㅋㅋ
이상으로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후기를 마치겠다. 어째 이니스프리로 시작에 니베아 히알루론산 립밤 찬양으로 끝난 것 같은데 결론은 둘 다 좋다. 별일 없는 일반인이라면 이니스프리 유채꿀 립밤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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