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입니다.
일교차가 심해져서 어느 때보다 건강을 챙길 시기인 것 같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렸던 지난 일요일 오후
친구와 석촌호수 맛집으로 유명한 니커버커 베이글을 다녀왔답니다.
니커버커 베이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68 1층 109~112호
영업시간
월 09:00 - 17:00
화 09:00 - 17:00
수 09:00 - 17:00
목 09:00 - 17:00
금 09:00 - 17:00
토 09:00 - 19:00
일 09:00 - 19:00
저희는 일요일 오후 1시에 방문했구요.
주말 오후라 웨이팅은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길진 않았답니다.
앞에 15팀 정도 있었네요. ㅋㅋ
약 한 시간 정도 기다린듯합니다.
더현대서울에 비하면 이쯤이야!
(웨이팅 3시간 반까지 해봄ㅋㅋㅋ)
일단 매장 앞에 가면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쭈욱 있는데
먼저 대기표에 번호를 입력하시고 기다리셔야 해요.
간혹 번호 없이 무작정 줄을 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는...
아마도 웨이팅 사람들을 번호 대기줄로 착각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일까?
생각 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던 이날.
드디어 차례가 되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자리 안내를 해주십니다.
저희는 야외 테이블로 착석했어요.
다양한 크림치즈들...
다 하나하나 먹어보고 싶더라는.
줄 서는 식당에도 나왔었는데, 딸기랑 파크림치즈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다 먹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일단 록셔리랑 베이컨 스리라차를 시켰답니다.
메뉴가 나왔어요.
위에는 록셔리 샌드위치 (연어, 토마토, 양파, 대파크림치즈)
아래는 에그 베이글+베이컨 스리라차 크림치즈입니다.
록셔리 샌드위치 12500원
베이컨 스리라차 크림치즈 4500원
에그 베이글 4000원
뉴잉글랜드 글렘 차우더 8500원
록셔리 샌드위치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해요.
훈제 연어와 토마토, 양파가 들어있고, 파크림치즈로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해요.
일단 그레인 베이글이 너무 고소하고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양파,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너무나 신선하고 고소함.
단, 연어만 있는 부분을 베어 물면 조금 느끼했어요.
연어, 양파, 토마토를 꼭 함께 먹어야 합니다.ㅋㅋ
맛있긴 했으나 기대이하... 조금은 실망했던 메뉴...
맛있었던 에그 베이글과 베이컨 스리라차 크림치즈의 조합
이건 진짜 추천합니다.
단, 이 크림치즈는 은근히 자극적인 맛이라서 이걸 먹고 다른 메뉴를 먹으면
음식의 맛을 못 느낌...ㅋㅋ
(그래서 록셔리의 맛을 못느낀걸까...)
세 번째 메뉴는 뉴잉글랜드 글램 차우더
크림수프 같은데 안에 해산물이 들어있어요.
약간 어묵 맛이 느껴짐.
쏘쏘한 맛. 이것보단 토마토 수프가 들어있는 메뉴가 더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니커버커 베이글 총평
맛 ★★★★☆
분위기 ★★★☆☆
재방문의사 ★★★★☆
다음에는 평일날 가서 포장해와야겠단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니커버커 베이글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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