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먹부림 나들이 후기
짧은 휴가를 맞이한 친구가
의정부로 놀러를 왔다.
휴가인데 무려 의정부 여행!!!
ㅋㅋㅋㅋ
어딜 갈까 하다가
평소 가보고 싶었던
신세계 백화점 아그라로 향함.
아그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 인도 음식점
위치는 의정부역 8번 출구 신세계백화점 9층에 있습니다.
예전에 인도음식을 먹어본 후
그 매력에 빠져서
간간히 생각하는 커리, 난, 라씨...
그리웠다고...
이제 먹어줄 때가 되었구먼.
평일 오후 시간대라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서울에서 한동안 웨이팅에 시달리다가
바로 입장에 엄청 어리둥절함.
ㅋㅋㅋㅋ
언제부터인가 서울에선 웨이팅이 당연한 수순이 되어 벌임...
아그라 내부 인테리어 너무 좋다
으리으리한 외국 레스토랑 느낌이야.
너무 좋다고!!
이런 거!!
ㅋㅋㅋㅋ
오랜만에 거셀도 찍음.
가끔씩 이런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곳에 오면
환기가 된달까...
기부니 좋아짐.
빨리 먹고 싶다.
ㅋㅋㅋ
우린 커플세트로 시켰으며
- 망고 포도 스노윙 브레드
- 탄두리 치킨
- 버터 치킨 마크니
- 양고기 커리
- 난 (허니버터, 갈릭난)
이렇게 시킴.
대기 중임.
설렌다 설레.
먼저 나온 라씨.
예전에 먹어본 인도 음식점의 라씨보다 훨~~ 씬 맛있었음.
베리라씨와 클래식 라씨.
개인적으로는 베리 라씨 너무 맛있었음.
상큼, 새콤 요거트 맛임.
조금 묵직한 요거트 느낌이었는데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아서
조금씩 먹음.
아침 대용으로 먹고싶당.ㅋㅋ
꼭 호텔 뷔페 같다.
호텔 피로연 온 것 같네.
ㅋㅋㅋ
다음은 망고 포도 브레드가 나옴.
샐러드임.
드라이아이스로 이렇게
신비스러운 느낌을 내줌.
재밌다.
외국 온 것 같잖아.
ㅋㅋㅋㅋ
다음에 탄투리 치킨이 나옴.
음식들은 오래 걸리진 않아서 좋았다.
탄두리 치킨 입성과 함께
초에 불도 켜주심.
이 초는 디스플레이 용인 줄 알았는데
커리를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용도.
메인 음식들이 나옴.
난과 커리!!!!!!
너무 그리웠다. 난. JMT.
허니버터 난과 갈릭난 시킴.
커리는 양고기가 들어간 커리와 (이름 까먹음)
가장 무난하다는 마크니 커리 시킴.
양고기 커리는 약간 갈비찜 느낌이 묘하게 났다.
먹을만했음.
근데 향이 살짝 독특..ㅋㅋ 나쁘진 않았는데
손은 자꾸 마크니 커리로 감.
마크니 커리는 정말 너무 맛있었다.
은비스브레드 / 의정부 점
배부르게 먹고,
의정부 스콘 1위라는 은비스브레드로 감.
근데 스콘 다 나감...ㅠㅠ
하나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케이크 딱 2개 남음.
어마어마 하구나 여기?
우리는 진-한 밀크티 1개와
이름은 까먹었는데 요 케이크를 먹었다.
둘 다 너무 맛있었음.
진짜 여기 스콘 꼭 먹어보고 말테닷!!!!
친구랑 탑건도 보구
(루스터짱. 루스터 어깨춤 못 잃어... 덩실덩실...)
우리는 또 카페로 향함
은비스브레드에서
많이 못 먹었더니
아직 디저트 배가 남아있다구.
어디 갈까 하다가
비도 오는데 가까운 데로 가자.
의정부 역 앞에 있는 빌리엔젤
케이크는 좀 배부르고
차나 한잔씩!
왜냐하면 집에 가서 맥주 마셔야 하니깐!.
ㅋㅋㅋ
다행히 또 이때는 비가 안 와서
옥상에 잠시 있다가 더워서 내려옴.
평일 비 오는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었고
너무 좋다.
빌리엔젤 인테리어는 언제 봐두
너무 예쁘다
맘에 들어!!!
수다 타임을 잠시 갖다가
나의 집으로 고고!!!
의정부 먹부림은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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