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란 책을 구매하였다. 우연히(?) 들린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한 순간
어머... 이건 사야해!!
알고보니 웨스 앤더슨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이었다.
영화 자체도 색감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취향저격이었는데, 책 표지를 본 순간 마음이 심쿵해버렸다..ㅎㅎ
-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윌리 코발 지음 / 웨스 앤더슨 서문 / 웅진지식하우스
- 가격 : (정가)29000원
책을 펼쳐보면 너무나 예쁘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저작권의 문제상 사진을 많이 올리진 못하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꼬옥! 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마치 동화같은 다체로운 색감의 장소와 건축물들이 실려있다.
저자 윌리 코발은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팬이라고 하는데,
사진을 찍으신 분들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인데 웨스앤더슨의 팬(?) 으로 구성된
일종의 커뮤니티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들이 마치 웨스 앤더슨의 눈이 되어 세계 곳곳의 건축물과 명소를 감각적이게 찍은 사진들을 모아놓았다.
여행 에세이라기 보다는 소장품 전시회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 표지를 벗겨내면, 이렇게 핑크+그린 조합의 감각적인 책표지가 나온다.
이 또한 너무 예쁘고, 예상치 못한 색조합이 마음에 든다. ㅎㅎ 마치 외국 디자인 서적을 보는 느낌!
그린+핑크 조합은 낯설다.ㅋㅋ 근데 너무 감각적이다.
역시 외국인들의 색조합(?)은 늘 새롭다.!!
이 책을 보고 어찌 그냥 지나칠수가 있는가.ㅋㅋㅋㅋ
색감+여행사진+에세이 이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하다 느낌
캘리포니아에 이쓴 조지언 호텔이라고 한다.
사진 보자마자 캘리포니아? LA? 느낌 물씬~~
싼타모니카 해변에 있다고 함
글씨가 잘 안보이는데 스톡홀름이었던가...
독일 느낌? 동유럽 느낌? 암튼 그렇다.ㅋㅋㅋㅋ
한폭의 그림 혹은 동화같은 사진들이 정말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런 사진들 도대체 어떻게 찍은걸까... 사진도 사진이지만 분명 보정도 한몫 했을텐데 말이다...ㅎㅎㅎ
노르웨이의 오두막
풍경과 집, 댕댕이의 조화가 너무 좋다. 힐링 그 자체임
책 사진은 여기까지만,~
이 우연히 웨스앤더슨이란 책은 아마존 사진 분야 1위 이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내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들이,
거의 예외 없이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장소와 사물들을 찍은 것이다.
솔직히, 내가 찍고 싶은 사진들이다.
이 책은 눈이 즐거운 사진집이자, 매력적인 여행 가이드다.
적어도 웨스 앤더슨의 생각으로는 그렇다.."
웨스 앤더슨 본인도 이 사진들을 보고 심쿵한게 틀림 없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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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요즘 웨스 앤더슨 전시도 열리고 있는데 이 전시도 꽤 반응이 좋은가보다.
그라운드시소 성수동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인파가 꽤나 있어서 줄서서 봐야한다는 소문이... 쿨럭
전시도 가보고 싶지만, 난 책 산걸로 충분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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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여행에 대한 갈증이 고조되어 계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나포함)
여행 좋아하고,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웨스앤더슨 책 구매하시길 추천한다.
이건 무조건 소장하셔야 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책 구매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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