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회] 셰퍼드 페어리 전시 / 잠실 롯데뮤지엄

 

안녕하세요. 올해 3번째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바로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셰퍼드 페어리 전시회인데요.

저는 얼리버드로 50% 할인 가격으로 다녀왔어요.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장소 : 잠실 롯데뮤지엄

주소 :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전시기간 : 2022.7.29~11.06

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이번에도 평일 연차를 쓰고 다녀왔답니다.

롯데타워 처음 들어가 보는 1인

후덜덜

 

 

전시회장은 7층에 있구요.

롯데 뮤지엄 입구를 들어가면 바로 카페가 있는데요.

겟썸 커피라고 유명하더라고요?

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시회 먼저 관람 후 조용한 카페에서 쉬고 싶어서

커피는 참았답니다.

 

 

셰퍼드 페어리는 오베이 브랜드의 오너이면서 그라피티 아티스트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그의 벽화들이 흑백사진들로 전시되어 있어요.

 

 

OBEY / 행동하라

 

 

오베이의 상징이자

셰퍼드 페어리의 상징과도 같은 남자의 초상화.

레슬러인 앙드레 더 자이언트라고 해요.

그의 초상을 모티브로 만든 스티커와 그라피티로 셰퍼드 페어리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딱 봐도 미국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포스터들.

색감이 정말 강렬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셰퍼드 페어리 그림들은

대부분 파랑, 빨강, 노랑, 검정과 같은 강렬한 색의 조합인데요.

약간 톤 다운된 색감이 빈티지한 매력도 느껴지게 하는 듯해요.

 

 

 

오바마 초상

레슬러의 얼굴 다음으로 유명한 그림이라고 해요.

버락 오바마의 초상인데, 미국 대선에서 공식 포스터로 쓰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롯데 뮤지엄은 은근히 공간이 넓어요.

공간마다 셰퍼드 페어리의 그림들이

파트별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 공간 자체도 굉장히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느낌이 들어요.

 

 

 

이동하다 보면

또 어떤 공간이 나올까 기대가 되었던 전시.

저는 평일 낮 시간대에 방문했었는데

저 포함 5명밖에 없어서

너무 여유롭게 조용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역시 전시회는 평일이 최고야.

 

 

 

셰퍼드 페어리는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현대 사회의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위기라는 주제로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해요.

 

 

환경오염과 지구 위기 등과 같은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마지막 공간은 그가 좋아하는 펑키한 느낌들로 가득 차 있는데요.

스케이트 보드들과 각종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그가 제작한 스티커들로 꾸며져 있어요.

 

 

주어진 이미지의 디자인이 무엇이든 간에

나는 인상적이면서 전염적이고 디테일과 아이디어가 레이어를 이루는

실제 음악과 같은 느낌을 자아내고 싶었다.

 

-셰퍼드 페어리-

 

 

출구에도 이렇게 "행동하라"라는 문구가 쓰여있어요.

그리고 그가 제작한 스티커들...

"셰퍼드 페어리 전"은 정말 본인만의 색이 확고하고

철학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는 작품들을 마음껏 볼 수 있는 

퀄리티가 높은 전시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시회는 11월 6일까지 롯데 뮤지엄에서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이상으로 내 돈 내산 서울 전시회 [셰퍼드 페어리 전]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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