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회] 모네 인사이드 얼리버드 후기 / 그라운드 시소

모네 인사이드 전시회 / 서울 전시회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전시회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올 한 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좋은 전시회를 많이 보는게 목표인데,

지난번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 구스타프 클림트 전 ]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 후기입니다.

 

[서울 전시회 추천]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워커힐호텔 / 빛의 시어터

 

이번에는 모네 인사이드 전시회를 다녀왔고요.

따끈따끈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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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인사이드 / 그라운드 시소 명동 (명동 롯데백화점 9층)

 

모네 인사이드는 그라운드 시소 명동점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구요.

명동 롯데백화점 9층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예매내역 확인 후 바로 입장 가능하고요.

전시는 자유로운 시간에 입장해서 자유관람 형식이며,

(단, 퇴장 시 재입장은 불가능하답니다.)

 

매 정시에 본 영상이 시작되는 점 참고하시구요.

전 애매하게 1시 30분 입장을 해서 사진 찍고 구경하다가

본 영상을 시청했어요.

본 영상부터 관람을 원하신다면 시작 10분 전에 입장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9층에 이렇게 안내 포스터가 있어요.

넘 예쁘죠?

모네 그림은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어느 정도는 알 것 같은데...(저처럼요)

파스텔 색감이 너무 따뜻하고 아름답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 입장했을 때는 본 영상이 끝나고 자유관람 시간이었답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죠?

앉아서 관람하도록 한 방식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아무래도 장소가 협소하다 보니 

영상 시청만큼은 차분히 앉아서 관람해야

시야가 가려지지 않을 듯 하더라고요.

 

전 본영상이 끝나고 입장을 해서

이미 하이라이트 영상이 나오고 있었어요.

하이라이트 영상 부분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진 찍는 게 가능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네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중...ㅋㅋ

 

일본풍의 그림이 너무 신선했어요.

이 시기에 유럽에선 일본 화풍의 그림들이 인기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모네 그림들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색감이며 구도며 정말 예술이란 생각이 듭니다.

 

모네는 빛의 화가라고도 하더라구요.

그만큼 자연의 빛과 색감을 사랑했다는...

 

영상과 음악이 함께 플레이되는 미디어아트 전시회의 특성답게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아요.

단,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는 날엔 관람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평일 오후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조금 답답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평일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 가면 사람이 없을까요?ㅋㅋㅋ

 

너무 아름다웠던 그림

 

 

하이라이트 그림들이 지나고

본영상이 시작됩니다.

본영상은 사진 촬영은 가능하나 앉아서 차분히 관람하도록 되어있어요.

하이라이트 시간에는 자유로이 이동하며

그림을 배경으로 셀카 찍으셔도 된답니다.

 

모네의 그림들이 쭈욱 소개가 되며 시작이 되는

모네 인사이드

뭔가 경건한 마음으로 시청하게 된다는...!!!

 

동그란 의자에 앉아서 보실 수도 있고요.

저는 허리가 아파...

뒷자리에 있는 소파에 착석해서 관람했습니다.!!

 

이 시기의 화가들도 소개가 되구요.

 

모네의 삶의 전반적인 스토리가 흘러나옵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감상하다 보면

그의 삶이 너무 아름답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색감들을 살렸을까...

 

바다를 풍경으로 그린 그림들도 몇 번 등장하는데

파도 소리가 깔리는데 정말 좋았어요!!

영화 헤어질 결심 생각도 나고...하하하

(서래씨 해준씨 못 잃어ㅠㅠ)

 

양귀비 꽃이 너무 아름답네요.

 

이런 색감의 그림들은 

홀린 듯이 보게 되더라구요.

내 영감의 원천은 언제나 물에 반사되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빛이다.

-블로드 모네-

 

본영상이 플레이되는 시간 동안

앉아서 감상할 수 있게 한 게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그림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도 조금 차분해지는 것 같고...

평화로워지는 것도 같고 그렇네요.

 

전 미술에 대한 지식도 없고 

영상분야에서 일을 하고는 있지만

예술은 1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ㅋㅋㅋ

 

하지만 전시회를 다니면서

멋지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기두 하고

나름 힐링이 되더라구요~?!

 

 

전시회 보구 1층 내려왔더니

이렇게 천경자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전시회장을 나오면 바로 굿즈샵이 있는데

진짜 예쁜 굿즈가 많아요!

마그넷과 포스터와 엽서 중에서 정말 고민 많이 했다는!!!!

원래 굿즈 거의 안사는데, 파워결제!!

텅장 조심하셔야 할 듯...ㅋㅋ 각오하세요!!

 

팜플릿과 엽서!

너무 예쁘죠?

(사실 마그넷 안산거 너무 후회중... 둘 다 샀어야 했어!!)

 

전시회 보고 스벅 가서 커피 한잔 하구

천천히 걸어서 시청역까지!

아 맨날 이렇게 놀구 싶당ㅋㅋㅋㅋ

 

 

가을 날씨 너무 좋죠?

정말 완벽했던 하늘!!

이상으로 그라운드 시소 명동에서 열린

모네 인사이드 전시회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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