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전시회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바로 서울 워커힐 호텔 [ 빛의 시어터 ] 에서 열리고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인데요.
빛의 시어터 : 구스타프 클림트
지난달부터 꼭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결국 평일 월차를 내고 다녀왔네요!
워커힐 호텔 가는 방법부터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서울 워커힐 호텔 / 빛의 시어터 셔틀버스로 가는 법
전 광나루역에서 내려서 셔틀을 탔고요
광나루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가셔서 셔틀을 타시면 됩니다.
(강변역에서도 셔틀을 타실 수 있답니다)
셔틀 타는 곳에 큐알코드가 있는데
찍어보시면 현재 버스 위치를 알 수 있어요!!
워커힐 호텔 도착~!!!
여기가 그 유명한 워커힐 호텔이란 말이지...정말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풍경이 예술이랍니다.
빛의 시어터는 지하 1층에 있어요
안내판을 따라가시면 된답니다.
이렇게 빛의 시어터 전시장 입구가 나오네요
두근두근~!
전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을 했는데요.
예약하시면 큐알코드로 된 입장권이 발부가 되는데
그럼 따로 표를 뽑으실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위 사진 왼쪽 올라가셔서 바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쇼 타임테이블이 나오구요.
구스타프 클림프의 골드 인 모션은 30분
이브 클랭의 인피니트 블루는 10분이랍니다.
로테이션으로 진행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전 시간을 맞춰간 건 아니었어서
자유롭게 구경을 했어요.
인피니티 블루가 이미 진행되고 있어서
무대 중앙 우측에 있는 거울방(?)에 먼저 들어가 보았답니다.ㅋㅋ
바깥에선 요렇게 이브 클랭의 쇼가 진행되고 있었구요.
전 클림프 전부터 보고 싶어서 다른 곳을 먼저 구경했어요.
정말 연극이나 뮤지컬의 대기실 느낌이 나서 신기했어요.
거울에 조명이 반사되니 번쩍번쩍! 예쁘더라구요.
거울방이 사진 찍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여기서 셀카를 많이 찍으신다길래 저도 한컷 찍었답니다.하하.
기다리던 구스타프 클림프 쇼가 시작었어요
클림프전은 제대로 보고 싶어서
1층 계단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계단 올라가실 때 조심하세요
어둡기도 하고 잘 안보이다 보니
올라가다가 계단 모서리에 무릎이!! 으악.... 너무 아파요 ㅠㅠ
음악에 맞춰서 그림들이 나타나는데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느낌의 그림도 있었지만
'이게 클림프 그림이야?' 싶은 느낌의 그림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 / 서울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
1층에 앉아서 감상하다가
좀 더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싶어서
2층으로 올라왔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 보다 2층에서 서서 감상하는 것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화려한 모션과 음악이 어우러지니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멍하니 감상하게 된다는!!!
이제 아는 그림들이 나오는군요ㅋㅋ
전시회장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데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기에
다양한 곳에서 감상하는 것도 좋답니다.!!
저는
2층 입구 / 1층 좌석 / 2층 사이드 등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들을 감상했는데
진짜 좋았어요.
가신다면 한곳에서 감상하기 보단 여러 군대를 이동하시면서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좌측 난간 쪽에서 보시는 것도 좋아요!
빛의 향연이라는 문구가 와닿는 전시였네요.
몰입감이 짱임!
너무 멋진 그림들이 가득히 나오니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2층에 있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감상해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무대 중앙에서 뒤쪽을 바라봐도 멋있답니다.
관객들이 작품의 일부가 된 느낌이 들어요.
구스타프 클림프 쇼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이브 클랭의 인피니트 블루
처음에 못 보고 지나친 부분이 많았기에
다시 한번 더 감상!
이브 클랭의 쇼는
전체적인 색감이 블루에요.
푸르른 느낌이 묘한 몰입감에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어딘가 몽환적이기도 하고 기묘하기도 했어요.
이브 클랭 쇼는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이었어요.
경쾌한 음악에 맞춰서 그림과 색이 바뀌는데
신나는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ㅋㅋㅋ
너무 멋지죠?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평일 오전에 관람하기 정말 잘했다는!!!
이런 류의 미디어 전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전시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구요
개인적인 별점 : ★★★★☆
(규모가 좀 더 크고 더 웅장했다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ㅋ)
전시회를 보신다면
주말보단 평일에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전에 비슷한 류의 전시회를 본 적이 있었는데
주말 인파가 어마어마해서
제대로 관람을 하기가 힘들었다는...ㅠㅠ
전시회장을 나가시면
바로 굿즈샵이 있답니다.
굿즈샵 구경하다가 바로 옆에 있는 카페도 갔었는데
티켓 보여주시면 10% 할인해주세요.
이상으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빛의 시어터 :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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