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세일기간이다
새해부턴 옷소비를 줄이려고 했으나. 세일은 못참지... 그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질러야지 헤헤 ㅋㅋ
LEFT
에비에이터 B-3 무스탕 자켓 (브라운)
정가 : 99000원
오래전부터 약간 박시한 느낌의 갈색 무스탕이 갖고 싶었으나, 매번 사지 않고 넘어갔었는데
드디어 특템했다!! LEFT라는 브랜드는 잘은 모르지만 후기가 괜찮길래, 또 가격도 마침 세일중이고
그래서 '별로면 반품하지 뭐' 라는 생각으로 구입 (그렇게해서 반품안한 옷들이...)
색감이 너무 예쁘다. 딱 내가 찾던 느낌. 빈티지한 그런 느낌
모델분이 입어서 시크한거겠지?ㅋㅋㅋ
가죽이 아닌 합성 섬유소재로 제작. 요즘 가죽 제품은 되도록이면 사지 않으려 한다.
매년 가죽생산으로 인해 죽어가는 동물들... 내가 할 수 있는거라곤 소비를 줄이는 것 뿐.
사실 환경을 위해서라도 아에 사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또 그건 쉽지가 않기에 정말 필요한 것만! 가지려고 노력해야겠다
폴리에스터 소재. 예전에 레자 무스탕을 샀다가 사촌동생 줘버린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너무 딱딱한 갑옷같이 느껴져서 도저히 입을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 옷이 아주 크지 않으면 몸과 일체가 되어 거대한 몸뚱아리가 된 기분이 든다... 팔을 들기도 어렵...
제발 이 옷은 그러지 않길ㅋㅋㅋ
그래 나도 저렇게 목 감싸고 시크하게 다니고 싶다구 ㅋㅋㅋ
여기서부턴 택배수령후 찍은 사진들
다행히도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색감도 거의 비슷하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가볍고 부드럽다는 점이다.
털이 좀 빠진다길래 걱정했으나, 이 정도는 뭐,,,예상했던 부분이다.
첫날 연회색 후드와 검정 레깅스바지를 입었는데 바지에 좀 털이 묻어났음.
디테일이 요란하지 않아서 더욱 맘에 든다.
털은 이런 느낌? 굉장히 부드럽고 따스함ㅋ
안쪽에 로고.
키 160에 상의 55~66인 나한테는 확실히 크다! 남동생 옷 입은 느낌도 들어서 S로 교환할까 잠시 고민했으나,
또 자꾸 보니 핏이 나쁘지는 않길래 그냥 입기로 결정함
안쪽의 털은 이렇게 되어있음. 극세사 담요를 두른 느낌임.
털은 자꾸 입다보면 빠져서 정리되지 않을까 싶기도... 그때가 되어서도 제발 털이 살아있길ㅋㅋㅋ
가성비 무스탕 구매를 원하신다면 W컨셉 LEFT 에비에이터 무스탕 추천드려요 (내돈내산!!!)
완전 부드럽고 따스하고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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