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트리니티 미니 목걸이 후기 (공홈 구매, 배송기간)

까르띠에 공홈에서 구매한 트리니티 미니 목걸이 후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저는 30대 후반을 맞이하여 오래오래 착용할 주얼리를 구매해보자'라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는 있었는데요. 사실 마흔 즈음에(?) 사야지 했던건데, 주얼리 가격이 상당히 자주 인상을 하더군요.. (원래 그런가요? 명품 잘 모름...)

그래서 더 인상되기 전에 하나를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에 까르띠에를 기웃거리다가 급!! 트리니티 미니를 구매해버렸습니다.

까르띠에 인상한 그다음 날 구매ㅋㅋㅋㅋ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까르띠에 트리니티 미니 목걸이 후기

까르띠에 트리니티 미니 목걸이

 

택배 배송은 한 8일 정도 걸렸습니다.

공홈 계속 기웃거림ㅋㅋ 진짜... 왜 안 오나 이렇게 택배를 기다려본 게 오랜만이네요.

배송예정일이 21일이었는데 다음날 도착함ㅋㅋ 기다렸다 진짜!!!

 

<사진 도용하지 마세요!! 사진, 글, 내용 도용 절대금지>

 

택배 오자마자 뜯어버려서... 일단 꺼냈던 거 다시 세팅하고 사진 찍음.

택배 언박싱부터 찍어야 하는데 퇴근 후에 그럴 힘이 없었습니다. 하하....ㅋ

 

트리니티 미니는 원래 위시리스트는 아니었고요. 원래는 다무르 xs 혹은 s사이즈를 구매할 생각이었습니다.

수많은 리뷰를 찾아보다 보니 알 크기가 너무 작기도 하고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티가 나는걸 사자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더군요...

마치 아반떼 사러 갔다가 제네시스 구경하는 꼴이랄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매하려던 시기가 인상 바로 직전이라 웬만한건 거의 다 품절이었습니다. 하하하....

 

나름 적정가격대로 찾아보다가 트리니티 미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구매 가격은 265만 원. (그리고 품절이 아니었음ㅋ)

 

일단 줄이 두줄이고, 까르띠에 목걸이 줄이 원래도 반짝이기로 유명한데, 두줄이라 반짝임이 배가 된다는 말에 트리니티 미니로 선택함.ㅋㅋ

스몰부터는 한줄임. 왜일까?

 

 

다무르 실물을 안 봐서 모르겠지만, 까르띠에 줄이 진짜 반짝입니다. 다무르는 가늘고 한 줄이라 은은한 반짝임이라면 트리니티 미니는 더 반짝 반짝이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까르띠에 매장 구경가보고 싶다....(이미 7월까지 예약 거의 마감이던데;;;)

<사진 도용하지 마세요!! 사진, 글, 내용 도용 절대금지>

 

이걸 뭐라고 하지? 참이라고 하나요? 까르띠에 시그니처 로고가 딱 있는데 거꾸로 해도 예쁠 것 같습니다.

 

반짝

 

최대한 자연광에서 찍어보기. 봐도 봐도 너무 예쁘다.

트리니티 미니는 작은 원이 3개가 있는데, 옐골, 핑골, 화골 이렇게 3가지라서 좀 더 까르띠에 다워 보이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자연광에서 보면 딱 3가지가 구분이 되지는 않고 은은하게 어우러지더군요. 그래서 더 좋음.

 

너무 예쁘다 예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본 명품 주얼리... 할머니 될 때까지 껴야지!

 

 

트리니티 미니로 고른 이유

- 다무르가 모두 품절이었음

- 이왕이면 까르띠에 시그니처 느낌이 있었으면 했음

- 다무르 다음으로 예산에 맞았음

- 데일리로 껴야 되니 너무 화려하거나 너무 명품 티가 나지는 않았으면 했음

 

아 저 붉은 씰은 너무 아까워서 까르띠에 영수증과 편지지? 이런 것들 봉투에 다 넣어서 붙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댕댕이와 까르띠에~!!

 

트리니티 링을 여러 각도로 찍어봄.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하게 나온 듯???

 

너무 예쁘지 않나요?ㅋㅋㅋㅋㅋ

 

팔에 대보기 ㅋㅋ

아... 팔찌도 하나 사고 싶네... 정신 차려라!!!

 

팔찌처럼 하고 다녀볼까?ㅋㅋㅋ

손가락에도 대보기 ㅋㅋㅋㅋㅋ

너무 예쁘잖아!!!!!

정말 반짝 반짝 예쁩니다.!!!

진짜 잘샀어. 잘샀네 잘샀어 ㅋㅋㅋㅋㅋㅋ

 

 

사실 택배 오자마자 바로 뜯어버리고 목에 하고 있었습니다.ㅋㅋ

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넣어놓았음.

 

일단, 반나절 정도 하고 있어 본 결과 아래의 사진처럼 트리니티 링이 막 분리가 되면서 세로로 목을 찌르기도 합니다. ㅋㅋ

뭐 거슬릴 정도는 아닌데,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기는 하네요. 손으로 정돈을 해줘야함.

나 왜이리 목에 점이 많음?ㅎㄷㄷ

길이는 이 정도.

저는 40으로 했고요. 뒤에 참이 달려있어서 은근히 뒤로 넘어갑니다. 움직이면 점점 짧아져 초커처럼 되기도 함ㅋㅋㅋ

연장은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기도 한데??? 생각은 좀 해보겠습니다.(무료니까)

 

네.. 뭐 이런 느낌입니다. 아니 왜 나...남자 같지?

 

너무 예쁜 까르띠에 빨간 박스와 영수증. 

사진에는 없는데 종이가방도 너무 예쁨ㅋㅋ

근데 공홈에서 사면 원래 주얼리 파우치는 안 주나요?

다 주는 거 아닌가??? 흠 물어봐야지

 

 

3N살이 되도록 주얼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나마 갖고 있던 브랜드는 10년 전 샀던 디디에두보와 12년 전에 샀었던 로이드 목걸이 ㅋㅋ

심지어 귀걸이도 몇 개 없음. 팔찌 따위 있을리가요...? 귀걸이도 거의 다 보세. (귀걸이는 하지도 않음ㅋㅋ)

 

근데 왜 갑자기 까르띠에?

평생 동안 차고 다닐 딱 하나의 목걸이가 가지고 싶었어요. 주얼리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 목걸이는 365일 내내 차고 다니다 보니 이왕이면 오래오래 낄 거니까 좋은 브랜드로 사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톤헨지를 살까 골든듀를 살까 고민하다가... 까르띠에가 자꾸 인상이 된다길래 그래... 더 인상되기 전에 까르띠에를 사버리자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습니다.ㅋㅋㅋ 마흔살쯤에 사려고 했던걸 미리 당겨샀다고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입니다. (그때는 가격이 더 오를테니까...)

비싸긴 하지만, 어차피 할머니 될 때까지 낄 거니까~!! 합리화 ㅎㅎ

 

10년 동안 주구장창 끼고 다녔던 디디에두보와 로이드 14K 목걸이... 얘들아 이제 잠시 쉬렴~~

이상으로 까르띠에 트리니티 미니 목걸이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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