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이하여 친구와 신논현역에서 만났다.
우리가 간 곳은 마초쉐프 강남본점.
작년 봄에 갔었는데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꼭 다시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무려 1년만에 재방문.
마초쉐프는 신논현역 11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걸어서 5분도 안걸렸던 거리.
들어가면 이렇게 큰 거울을 마주할 수 있다.
셀카존인가?
마초쉐프 강남본점
이곳은 뭐랄까... 미국 캐주얼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다.
몇 년 전 뉴욕 첼시마켓 갔을 때 이런 느낌의 가게를 많이 봤었는데 그때 생각이 났다.ㅋㅋㅋ
우리는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은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2층은 이미 예약이 다 찬 상태였다.
작년에는 2층에 앉았었는데... 아쉽지만 1층에 착석.
지난번에는 삼겹살 큐브스테이크와 피자를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파스타 시킴.
한번 먹어보자고.
네이버 이벤트도 한다.
1000원 할인. 이거 해야지 하다가 깜빡해 버림.ㅋㅋ
맥주부터 먼저 나옴.
IPA라는 맥주다. 구스아일랜드 맥주.
아일랜드 맥주인가? 봤더니 미국맥주다.ㅋㅋㅋ
도수는 5.9%
맥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에일 맥주는 홉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향과 쓴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구스아일랜드는 쌉싸름하면서도 시트러스 한 느낌이 특징이라고 함.
이날 파스타가 조금 느끼했는데 나름 합이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이건가 싶다.
우리는 허브갈릭오일파스타와 꽃게살 로제리조또를 시켰다.
허브갈릭오일파스타 / 17900원
허브와 갈릭을 넣어 향이 일품인 깔끔한 파스타
양이 조금 작게 느껴졌지만, 맛있었다. 깔끔함이 매력적이었지만 뭔가... 양이 작은 느낌이었다.
ㅋㅋㅋ
꽃게살 로제리조또 / 17900원
진짜 넘 맛있었고, 단점이라 하면 역시나 양이 적었다는 점.
ㅋㅋㅋㅋㅋ
우린 돼지인가....
나의 생일을 맞이하여 친구가 저녁 사줌.
감사히 잘 먹었다.
피자도 먹고 싶었는데 그럼 또 너무 양이 많아서 이 두 가지만 시켰는데, 부족한 것 같으면서도 알맞았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오일파스타 말고 피자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 함.ㅋㅋㅋ
마초쉐프 삼겹한쌈피자 진짜 맛있는데 그거 먹을껄 그랬나...
아... 갑자기 피자 먹고 싶다.
마초쉐프 지하에는 이렇게 스머프 샵이 있었다.
VR 게임을 하는 곳인가 싶기도 하고
어린이들이 많았음.
스머프 굿즈도 팔더라ㅋㅋ
구경하다가 나와서
그리고 카페 가서 수다 떨고 타코야키 먹음.
하루 종일 먹는구나?
이렇게 나의 생일 하루가 끝났다.
강남역 맛집. 신논현역 맛집을 찾으신다면 마초쉐프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친구돈ㅋㅋ) 강남 맛집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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