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가 한국을 떠났습니다.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던 푸바오. 이제는 중국에서 새로운 터전을 잡아야 하는데요. TV 동물농장 푸바오편 재방송과 다시 보기, 푸바오 중국 반환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V 동물농장 푸바오
동물농장 푸바오 마지막편 1166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푸바오를 보기 위해 판다월드에 엄청난 인파가 가득 채워졌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첫 탄생의 순간부터 우리 곁에 함께 해온 푸바오라서 더욱 애틋함이 남는 것 같습니다.
푸바오 마지막편은 sbs tv동물농장에 1166화로 방영이 되었는데요. 강철원 사육사의 마지막 편지도 너무 슬펐습니다.
애니멀바에서 공식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강철원 사육사의 마지막 편지 (출처:SBS 동물농장 공식유튜브) 💛
동물농장 푸바오편 - 클립영상 보기
TV 동물농장 푸바오 재방송
동물동장 푸바오편 마지막 회차인 1166화는 현재 위와 같이 편성표가 나왔습니다.
이후의 재방송 편성표를 원하신다면 다음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푸바오 중국 반환 이유
에버랜드에서는 중국으로부터 판다를 임대 하여 보호기금을 지불해 왔습니다. 푸바오의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1년에 약 100만 달러가 들었으며, 푸바오가 태어난 후에는 약 400만 달러가 지불되었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그렇기에 해외에서는 판다를 조기반환 하려고 한다는데요. 기본적인 보호기금 외에도 판다가 먹는 대나무 가격과 시설유지비, 인건비 등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판다로 인한 수익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금액적인 이유로 판다가 다시 반환된 것인가요?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중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푸바오 중국에서의 근황
푸바오는 현재 중국에서 잘 적응 중이라고 합니다.
신화통신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송영관 사육사가 선물한 장난감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현지의 정원 선수핑 기지 사육사는 판다는 일반적으로 한 달에서 길게는 7~8개월까지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 성의 '자이언트 판다 보전연구센터'에서 한 달간 검역을 거쳐서 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열풍적인 사랑을 받아온 푸바오이기에 중국에서의 생활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푸바오에 대한 근황을 수시로 공개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서 사람과 동물의 교감이 어떤 건지 잘 아는데요. 사육사분의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해 보면 정말 슬픕니다.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잘 적응해서 남은 여생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물농장 푸바오 편 공식영상)
푸바오 행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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