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어느덧 8살이 되었다.
사람나이로 치면 56세 정도 (강아지 나이에 곱하기 7을 해야한다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곧 예순을 바라보고 있는 노견이다.
작년부터 동네 뒷산 산책을 많이 시켜줘서인지
노견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굉장히 튼튼하다.
가끔 너무 단단해서 놀랄때도 있음ㅋㅋㅋ
어릴때보다 더 단단해진듯함.
나이가 있다보니 체력이 금방 방전되는 편..
산책하다 힘들면 저렇게 엎드림
갈색 푸들의 특징인 노화와 함께 오는 털색의 변화.
짙은 색의 멍멍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듯 하다.
마치 사람의 머리색이 옅어지고 새치가 나는것과 같이...
어릴때는 진한 갈색이었다면, 현재 8살이 된 후 전체적으로 색이 옅어졌다는 점..
그리고 입주변 털이 흰색으로 바뀌고 있음.
점점 더 범위가 넓어져감.
이렇게 흰색이 점점 많아져감.
슬프다.
귀 아랫부분도 흰색의 범위가 넓어짐.
그래도 너무 귀여운 강아지. 흰털이 많아도 넘나 귀여워!
나이가 들면서 얼굴 표정도 뭔가 인자해져간다.
인자한 할모니 느낌.?
여전히 산책을 좋아한다.
많이 많이 시켜줄게~^^
우리 강아지만 그런가?
유독 인공잔디만 보면 엎드려본다.
약간 뜨거운데? 좋은가?
한참동안 엎드려있음.
얼마전 이태원 갔다가 만난 귀요미 토이푸들
색이 오묘하다. 갈색보단 고동색. 눈도 연한 갈색이라 외국인 느낌임..ㅋㅋㅋ
가슴팍에 흰털 있음.
귀여워..ㅠㅠ
햇살을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마치 엄마,아빠가 따뜻한 온돌바닥을 좋아하는것과 같은?
또 인자한 표정이 나타난다. ㅋㅋㅋ
귀요미야 완전.
참 얼마전에 눈에 다래끼가 나서 수술을 했다.
강아지 눈에 다래끼가 나는건 처음 알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다래끼가 악성인 경우는 점점 더 커져서 나중엔 수술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예약잡고 수술 진행함.ㅠㅠ
눈의 다래끼는 아주 작은 좁쌀만한 크이였지만,
눈이 아픈가 계속 눈물이 났었다.
수술 후, 눈주변 붓기가 가라앉기까지는 한달 정도 걸린듯하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완치된 상태.
가끔 수술한 눈에서 눈물이 많이 날때도 있으나,
병원에서 받은 안약 넣어주고 있음.
지금은 완치된 상태!
눈 주변의 털을 수시로 정리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눈 찌르지 않도록 눈 주변 털들 짧게 잘라주고 있다.
우리 댕댕이 좋은 음식 많이 주고,
산책 많이 많이 시켜줘야지!
건조기 빨래 꺼내면 항상 그 위에 올라가 있슴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8살 토이푸들 (어르신)
잘 쓰고 있는 이솝 펫샴푸
순하고 향도 좋다!
거품내서 목욕시켜주기.ㅋㅋ
산책이 좋아!
웃는 얼굴이야 완전
턱받이 한 우리 멍멍이
완전 애기 같아.
하지만 어르신이라는거, ㅋㅋ
바람에 흩날리는 귓털,
뒷통수가 귀엽다.
여긴 구봉도,
날씨도 좋구 온도도 딱 좋았던, 5월.
강아지도 분명 신나보였다.
인터넷 서핑하다가 주운짤...ㅋㅋ
근데 왜 귀엽지?
동생한테 해보라고 해야지 ㅋㅋ
푸릇푸릇 풀들을 좋아하는 우리 강아지.
강아지들은 확실히 초록을 좋아하는 듯 하다.
이 사진에서 유독 흰털이 도드라져보인다.
우리 강아지가 더 이상 늙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자한 미소.
귀여워
또 인자한 미소를 흘리고 있다.
자꾸 인자해지는 우리 멍멍이 ㅋㅋ
8살 토이푸들 일기는 여기까지..
앞으로도 사진 많이 찍어줘야지ㅋ
건강하자 우리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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